Team

하이퍼리즘 직무 인터뷰 

직무 담당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스토리

정재현 Engineer

자산운용팀 | 엔지니어링 셀

예측 불가 크립토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크립토 네이티브 엔지니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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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이퍼리즘과 함께하게 되었나요?

크립토를 접하면서 블록체인이라는 분야에 많은 관심이 생겼고, 이는 몇몇 블록체인을 다루는 회사에서 일해보는 계기로 이어졌습니다. 평소 트레이딩도 하고 있던 터라 크립토 트레이딩 회사에서 일해보는 경험이 매력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던 중, 하이퍼리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관심 있던 분야이기도 하고 맡게 될 업무도 제게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무엇보다 제가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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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팀을 소개해 주세요.

자산운용팀은 두 개의 셀로 구성됩니다. 먼저, 크립토 디젠(트레이더) 멤버로 구성된 크립토 셀과 트레이딩 봇 및 모니터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링 셀이 있습니다. 하이퍼리즘이 자산운용사인 만큼, 크립토 셀에서는 트레이더들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트레이딩 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제가 속한 엔지니어링 셀은 크게 2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고 그것을 수익으로 만들 수 있는 모니터링 봇과 자동 거래 봇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 중인 크립토 네이티브 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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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변 친구들이 코인을 하는 것을 보고 코인 거래소 가입한 것이 시작이었고, 이후에는 크립토 생태계를 공부하면서 블록체인 오픈소스 단체인 PDAO 활동을 하며 본격적으로 크립토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했습니다.


본인만의 트레이딩 노하우를 공유해 주세요.

장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한데, 장이 좋은 상황에서는 여러 포지션을 통해 방향성 베팅을 하고, 장이 안 좋은 상황이면 일드 파밍이나 에어드롭 김치 프리미엄 거래와 같은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기 위한 트레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업무 진행 시 주로 사용하는 툴이나 언어가 있나요?

자산운용팀에서 엔지니어링 셀 기준으로 다양한 툴을 사용하는데, 대표적으로 언어는 파이썬과 타입 스크립트 위주로 사용합니다. 툴 같은 경우는 사내 인하우스 툴을 주로 사용하며 온 체인 관련해서는 Dune, Arkham, Flipsidecrypto부터 시작해서 각종 온 체인 익스플로러, 및 Dex와 그와 관련된 툴을 사용합니다. 이외에도 체인별로 거래에 필요한 Dapp들을 많이 사용하고 거래하는데 필요한 인프라나 봇 개발을 하고 이를 유지 보수합니다.

재현님과 항상 함께하는 업무 대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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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셀 실무자로서 어떤 지점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자산운용팀의 일원으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여전히 비효율적인 시장에서 기회를 찾아 수익으로 전환하기 위한 고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나 선물 시장의 펀딩 피 차익 거래와 같은 비효율적인 상황은 비교적 직관적이고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반면, 크립토 시장에서는 이보다 더 큰 기회들이 존재하며 다양한 체인과 Dapp에서 이러한 기회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시장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젝트와 Dapp이 등장하는데, 이를 빠르게 학습하고 익히는 것이 자산운용팀 멤버에게 큰 도전 과제입니다. Dapp을 정확히 이해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준비된 상태가 되어야 비효율이 발생했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Web3의 경우 그 메커니즘을 깊이 이해하고 실제로 개발하는 데 다른 기회보다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이러한 이해 없이는 비효율을 찾아내고 빠르게 자동화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발 과정에서 어떤 비효율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비효율이 어떻게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끊임없이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지속하게 하는 ‘한 끗’이 있으신가요?

하이퍼리즘만의 자유롭고 편한 문화와 똑똑하고 일을 잘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기 때문에 일이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회사 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하이퍼리즘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들과 문화 그리고 업무를 진행하면서 크립토 뉴스 팔로업과 트레이딩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트레이딩을 잘하시는 분들이 어떤 걸 하고 있고 관점이 어떤지도 알 수 있어서 일하면서도 굉장히 몰입하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05

크로스오피스는 어떤 제도인가요?

크로스오피스는 하이퍼리즘에서 제공하는 복지 제도 중 하나로, 서울 오피스 직원들은 도쿄 오피스에서, 도쿄 오피스 직원들은 서울 오피스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회사에서 출장비를 지원해 주는데, 저도 5월 한 달간 도쿄에서 생활하며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평일에는 도쿄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함께 참여한 멤버들이나 도쿄 오피스의 동료들과 저녁을 먹거나 가볍게 맥주를 마시러 가기도 했습니다. 주말에는 관광지를 여행하며 ‘워케이션’을 즐겼습니다.

도쿄 오피스 팀원들과 함께 간 스카이 트리

크로스 오피스 기간 동안 평일에 도쿄 오피스 멤버들과 함께 half day 액티비티를 즐겼던 경험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도쿄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스카이 트리를 방문하고, 저녁으로 맛있는 야키토리를 먹으며 회식을 하면서 도쿄 오피스 멤버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한국인이 아닌 동료들과 함께 회사 생활을 하며 많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도쿄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평일에는 일에 더 몰입하고 주말에는 휴식도 취하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로스 오피스는 다른 회사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하이퍼리즘만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퍼리즘에 합류하신다면 크로스 오피스 제도는 꼭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도쿄에서 먹은 음식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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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이 하이퍼리즘 자산운용팀과 잘 맞을까요?

CEX, DEX에서 더 나아가 크립토 네이티브 한 것들을 보고 시장 비효율을 찾아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크립토 네이티브 한 사람들이라면 자산운용팀 온보딩 시에 수월하게 해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또한, 평소에 시장의 비효율을 잘 찾고 어떻게 비효율적인 시장에서 돈을 벌 수 있는지와 같은 고민들을 하시거나 트레이딩을 많이 하면서 자신만의 전략으로 매매하시는 분들이 하이퍼리즘과의 핏이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인만의 성장 과정(또는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크립토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블록체인 오픈 소스 단체 활동에 참여하고, 학교의 블록체인 연구실에서 약 1년간 크립토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당시 학부생이었던 저는 다양한 Web3 회사에서 경험을 쌓고자 했고, 두 번의 인턴십을 통해 온 체인과 오프 체인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과 기술적 이해를 크게 넓힐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크립토 분야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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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외에 시간은 어떻게 보내나요?

업무 시간 외에는 주로 경제 관련 뉴스를 보거나 트레이딩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평일에는 트레이딩과 개발에 집중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예체능과 관련된 감각을 키우기 위해 전시회에 가서 그림을 감상하거나, 건축물이나 뷰가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새로운 시각을 넓히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끔은 SNS에서 유명한 감성 카페를 방문해 머리를 식히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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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에서 가장 성취감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당연하게도 일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때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성과에서 얻을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제가 만든 봇 혹은 전략이 실제로 시장에서 수익을 가져올 때 성취감을 느낍니다. 한 프로젝트를 맡고 개발을 진행하면서 아웃라이어 한 데이터들이 포착되고 이게 시장에서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스스로 사내 문서에 정리하면서 데이터가 포착되었을 때 시장에서 어떻게 나타났고, 이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분석해 보았고, 케이스들을 살펴보면서 실제로 전략을 만들어 매매를 했던 순간이었고, 수익률이 떠나 일이 정말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앞으로도 크립토 트레이딩을 지속하며, 단순히 자산을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장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자 합니다. 현재는 방향성 매매를 주로 하고 있지만, 다양한 트레이딩을 공부하면서 안정적인 트레이딩을 해보려 합니다. 트레이딩은 저에게 단순히 돈이 되는 일이 아니라 정말로 재미있고 평생 지속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수익에 얽매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으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고자 합니다. 

또한, 전통 금융 시장에도 관심이 많지만 아직 많은 경험이 없어서, 기회가 된다면 주식, 채권, 외환 등 다양한 자산 군에 대해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시장에 대해 투자를 해보며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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